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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향 아나운서, 윤시윤 인터뷰 중 김준호가 뿌린 물에 날벼락 정민철이 수건 덮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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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향 아나운서, 윤시윤 인터뷰 중 김준호가 뿌린 물에 날벼락 정민철이 수건 덮어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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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 출연한 KBS N 스포츠아나운서 이향과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재치 있는 입담과 자연스러운 진행력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연출 유일용 김성 이정욱 박진우 주종현 윤병일)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이 창영초등학교 야구부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예능 ‘1박2일’ 이향 [사진 = KBS 2TV 예능 ‘1박2일’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 멤버들이 창영초 야구부와 재밌는 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3라운드에 진행된 ‘내 꿈은 도루왕’은, 물이 뿌려져있는 비닐 위에 몸을 던져 더 멀리 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특히 해당 게임은 야구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선수들이 보여주는 세리머니와 비슷한 모양새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1박2일’ 팀의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과 창영초등학교 야구부원들은 서로를 견제했다. ‘1박2일’에서 가장 먼저 나선 사람은 김종민이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두려운 마음에 쉽게 몸을 던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준호가 출전했다. 비닐 위로 몸을 던진 김준호는 더 멀리 나가기 위해 손을 버둥거렸다. 김준호가 은근한 반칙을 쓰는 모습을 본 정민철 해설위원은 “어른으로서 부끄럽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KBS 2TV 예능 ‘1박2일’ 이향, 정민철 [사진 = KBS 2TV 예능 ‘1박2일’ 화면 캡처]

두 팀은 경쟁심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해 몸을 던졌다. 게임이 끝난 뒤 이향 아나운서는 윤시윤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향 아나운서와 윤시윤은 실제 야구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과 진행하는 인터뷰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모았다.

그런데 윤시윤의 인터뷰를 보고 있던 김준호가 “원래 메이저리그는 이렇게 해”라며 갑자기 그를 향해 물을 뿌렸다. 이로 인해 이향 아나운서의 머리가 젖자 김준호는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이향 아나운서의 머리에 수건을 덮어줬다.

이향 아나운서는 지난 1월 방송된 ‘1박 2일 시즌3’에서도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향 아나운서는 ‘1박2일’외에도 야구 시즌엔 ‘야구여신’ 최희, 오효주 아나운서와 함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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