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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소향 잡기위해 인순이-김범수 등 나가수 출신 뮤지션 나서나 '세기의 대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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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소향 잡기위해 인순이-김범수 등 나가수 출신 뮤지션 나서나 '세기의 대결 기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5.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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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복면가왕'에서 소향으로 추정되는 흥부자댁이 압도적인 노래 실력으로 황치열마저 격파했다. 소향을 잡을 적수는 인순이 같은 초고수 가수들이 아닌 이상 당분간 나타나질 않을 전망이다.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향의 추정되는 흥부자댁이 황치열을 누르고 4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소향의 노래 실력은 상상이상이었다. 고음은 물론이고 안정된 리듬감과 무대를 사로잡는 매너는 경쟁자 황치열을 압도하는 수준이었다. 이미 지난 가왕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고음으로 노래 고수 박선주를 깨버린 소향은 황치열마저 꺾으며 더 이상 적수가 없는 듯 보인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은 소향을 잡기 위해서는 이제 초고수급 가수들의 출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가수들은 인순이, 김건모, 임재범, 김범수 등 나가수 출신 뮤지션들이다

'복면가왕' 소향을 잡기위해서는 나가수 출신 대형 뮤지션들 출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나가수' 출신 뮤지션들은 이미 검증을 받은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들로 그동안 복면가왕에는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만이 출연을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나가수 출신 뮤지션들 중 한 명 정도는 더 복면가왕에 출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특히 이들 중 누구라도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다면 소향의 가왕 수성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들로서는 소향이라는 걸출한 복면가왕 스타와 나가수 출신 뮤지션 간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매력까지 느낄 수 있어 프로그램으로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

결국 나가수 출신 뮤지션들이 이를 출연을 허락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복면가왕 시청자들은 진정한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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