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윤시윤이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티저 영상 속 독특한 복고 복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연출 유호진 차태현)에서 윤시윤은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천재이자 최정상 인기가수 제이투의 멤버 유현재 역을 맡았다.

‘최고의 한방’ 티저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윤시윤의 복장이다. 윤시윤은 주황색과 초록색의 촌스러운 체크남방과 힙합바지, 크로스백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윤시윤이 착용한 헤어밴드, 금목걸이 등은 시대를 역행하는 아이템이라 웃음을 유발한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동안 윤시윤은 순수하고 남자다운 캐릭터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최고의 한방’에서 윤시윤이 보여줄 캐릭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윤시윤의 데뷔작이기도 한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비교된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MBC 시트콤을 통해 데뷔했다. 극 중 윤시윤은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무뚝뚝한 성격의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다.

‘지붕 뚤고 하이킥’에서 윤시윤은 신세경(신세경 분)을 좋아하지만, 뒤에서 지켜줄 뿐 고백조차 못 하는 순수한 인물이다. 또한, 윤시윤은 황정음(황정음 분)과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선보이며 시트콤에서 활약했다.

이후 윤시윤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웃집 꽃미남’, ‘마녀보감’ 등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번 ‘최고의 한방’에서는 윤시윤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던 흥과 끼를 발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 ‘최고의 한방’에는 이세영, 김민재, 차태현, 차은우 등이 출연한다. 예능 PD 유호진과 배우 차태현이 연출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던 ‘최고의 한방’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트윗하기

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