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빛나라 은수’의 마지막 얘기는 어떻게 그려졌을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결과를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극본 김민주 우소연)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슬기(윤수민 역)가 임지규(박형식 역), 박하준(박우리 역), 민예지(박나라 역)가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종남(이선영 역)은 여전히 배슬기의 결혼이 못마땅했지만, 결국 허락하기로 했다. 

배슬기와 임지규는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서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특히 민예지는 이종남의 마음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지규는 웹툰을 통해 배슬기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박하나(김빛나 역)와 이영은(오은수 역)의 관계 또한 완전히 좋아졌다. 김동준(윤수호 역)은 업무적으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영은은 다시 교단에 서게 됐다.

차다영(지은 역)은 이준영(오은호 역)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려고 했다. 이 때문에 이준영은 차다영에게 이성혜(박현아 역)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차다영은 이준영을 좋아하기로 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총 125부작으로 구성된 ‘빛나라 은수’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집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것이 ‘빛나라 은수’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비결인 것으로 보인다.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는 임수향과 도지한, 이창욱, 이은형, 남보라 등이 출연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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