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군주 가면의 주인’의 엘이 김소현을 만났지만, 자신이 가짜 이산이라는 것을 말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천민 이선(엘 분)은 한가은(김소현 분)을 만났지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했다.
이날 ‘군주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엘은 세자 이선(유승호 분) 대신 왕 노릇을 하고 있다. 엘은 온실에 들어가다 잡힌 김소현을 보고 자신이 부른 사람이라며 잘못을 감싸줬다. 엘은 김소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모르는 척하는 등 그를 외면했다.
이후 엘은 현석(송인국 분)에게 김소현이 어떤 이유로 온실에 들어가려 했는지 조사하라 명했다. ‘군주’에서 송인국은 엘에게 직접 김소현을 만나 정체를 밝히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엘 또한 “아가씨를 내 앞으로 데려오거라”라고 말해 머지않아 김소현과 다시 재회할 것임을 예고했다.
과연 엘은 김소현을 다시 만나 사실을 털어놓을까? 현재 ‘군주’에서 김소현은 엘이 자신을 죽인 이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김소현은 가면을 쓰고 있어 엘이 자신과 어렸을 적부터 함께 지낸 이산인 것을 알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군주’에서 유승호 또한 김소현이 편수회와 관련해 위험에 빠질까봐 모르는 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군주’에서 엘이 김소현에게 비밀을 밝혀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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