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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학교2017' 주인공, 김유정아닌 김세정? 누리꾼들 반응은 "우려 반 기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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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학교2017' 주인공, 김유정아닌 김세정? 누리꾼들 반응은 "우려 반 기대 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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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던 김유정,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 구구단 활동으로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던 김세정… 

결국 '학교2017'의 여주인공 자리는 김세정이 발탁됐다.

'학교'는 청춘스타 등용문과 마찬가지인 드라마다. 최강희, 공유, 장혁, 김민희 등이 '학교'에 출연해 톱스타의 사리에 오른 예다. 지난 2013년에 방영된 '학교2013' 역시 높은 화제를 모으며 당시 신인이던 이종석과 김우빈을 스타덤으로 올렸다.

김세정이 '학교2017'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유정 역시 여주인공으로 거론됐으나 캐스팅은 불발에 그쳤다. [사진 = 스포츠Q DB]

그렇기 때문에 '학교2017' 제작 발표 당시 '누가' 주역이 될 것인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당초 여자 주인공으로 언급되었던 것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의 홍라온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유정이었다.

이후 또다른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것은 김세정이었다. 김세정은 연기 경력이 전무하지만 '프로듀스101'에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갓세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 구구단으로 매력을 보여주며 예능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결국 김세정이 '학교2017' 주연으로 발탁됐지만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은 끊이지 않다. 먼저 김세정의 '연기력 부족'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누리꾼들은 "연기 경험이 전무해서 김세정 걱정된다", "'갓세정'이라지만 연기까지 잘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배우 김정현과의 나이 차이가 김유정보다 적은 점, 신인을 등용하는 '학교2017'인 만큼 새로운 배우가 필요하다는 점이 손꼽혔다.

김세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김유정은 이미 많은 연기를 했으니 신인 등용문인 '학교' 시리즈엔 어울리지 않는 것 아닌가", "김유정과 김정현의 나이차이가 많이난다"며 김세정의 '학교2017' 캐스팅을 반겼다.

'학교2017'이 기존 '학교' 시리즈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 구구단 김세정의 '깜짝' 주인공 발탁 소식에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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