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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이탈리아] 오르솔리니-아마랄 동반 침묵, U-20 월드컵 3·4위전 전반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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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이탈리아] 오르솔리니-아마랄 동반 침묵, U-20 월드컵 3·4위전 전반 0-0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6.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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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득점 1위(5골) 리카르도 오르솔리니(20)가 침묵한 가운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3-4위전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은 동일한 4-1-2-3 포메이션을 들고 경기에 임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페시나, 우루과이의 호드리구 벤탄쿠르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 서서 경기를 지휘했다.

하지만 공격을 전개하는 두 팀의 방식은 정반대였다. 우루과이는 중앙 지역에서 벤탄쿠르-산티아고 비에라의 짧은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반면 이탈리아는 측면을 향하는 긴 패스를 주로 하는 선 굵은 축구를 구사했다.

전반 17분 이탈리아 주세페 파니코가 오른쪽 풀백 리카르도 마르키차의 크로스를 받아 그대로 슛을 시도했다. 이탈리아의 전반 대표적인 공격 형태였다. 우루과이 골키퍼 산티아고 멜레가 겨우 공을 쳐내며 실점을 막았다.

우루과이는 마티아스 올리베라-마티아스 비냐-아구스틴 로헬-호세 로드리게스 포백을 앞세워 오르솔리니의 돌파를 저지했다.

수비에서는 목표를 달성한 우루과이였지만 공격 완성도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호아킨 아르다이스와 호드리구 아마랄이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를 두드렸지만 위협적인 슛은 나오지 않았다. 벤치에서 대기 중인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와 디에고 데 라 크루스의 출격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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