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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의 로맨스는 시작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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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엽기적인 그녀', 주원·오연서의 로맨스는 시작됐지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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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엽기적인 그녀’가 반환점을 돌며 주원과 오연서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시작했음에도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9회와 10회는 각각 7.9%(이하 전국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4%P, 0.3%P 하락한 수치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주원 [사진 =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견우(주원 분)에게 설레기 시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주원은 오연서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그를 구해줬고, 오연서는 주원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오연서와 주원의 로맨스를 좀 더 비중 있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총 16부작인 ‘엽기적인 그녀’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오연서와 주원의 러브라인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엽기적인 그녀’는 시청률 10%의 고지를 쉽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지상파 월화드라마 중에선 KBS 2TV ‘쌈 마이웨이’가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엽기적인 그녀’와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순위의 변동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발랄하고 유쾌한 재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엽기적인 그녀’가 앞으로 좀 더 힘을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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