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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신중현 THE ORIGIN' 콘서트 블루파프리카 '긴긴밤'-전국비둘기연합 '나는몰라'-후츠스 등 인디신 명품밴드 헌정공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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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신중현 THE ORIGIN' 콘서트 블루파프리카 '긴긴밤'-전국비둘기연합 '나는몰라'-후츠스 등 인디신 명품밴드 헌정공연 펼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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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대한민국 록의 교과서가 된 '신중현과 엽전들 1집' 음악들을 2017년 젊은 감성으로 재해석해 공연을 펼친다.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튠업 헌정 앨범 '신중현 THE ORIGIN'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문화재단의 대중음악 지원 프로그램 '튠업'에 선정된 젊은 뮤지션들이 한국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선배 음악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진행하는 헌정 음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사진=CJ문화재단 제공]

앞서 5월 31일부터 디지털 싱글 형태로 음원이 순차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념 공연에는 '신중현 THE ORIGIN' 앨범 작업에 참여한 튠업 뮤지션 팀 블루파프리카, 전국비둘기연합, 후추스, ABTB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직접 편곡한 인디신 최고의 한국형 모던록 음악인 '긴긴밤'을 비롯해 '나는 몰라', '할 말도 없지만', '생각해'를 포함해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및 음악 전반에 대해 재미있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튠업 뮤지션 팀은 레전드 신중현의 '미인'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갖는다. 2017년 헌정앨범 속 '미인'은 원곡과는 달리 여러 대의 악기를 사용하고 합창을 하는 등 웅장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특별 게스트로는 신중현의 차남이자 기타리스트 신윤철이 이끄는 서울전자음악단이 출연한다. 이날 헌정 앨범의 주인공 신중현도 후배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CJ아지트 광흥창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오는 15일 오후2시 부터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 가는 1만5천 원, 현장에서는 2만5천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5월 31일부터 디지털 싱글 형태로 부분 발매되기 시작한 '신중현 THE ORIGIN' 음원은 이날 정오 전체 공개됐다. 타이틀 곡 '미인'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물론 튠업 뮤지션 ABTB의 '생각해', 아시안체어샷의 '그 누가 있었나 봐', 블루파프리카의 '긴긴밤', 남메아리X이정아 팀의 '나는 너를 사랑해', 포헤르츠의 '저 여인', 박소유의 '설레임', 후추스X아홉번째 팀의 '할 말도 없지만', 전국비둘기연합의 '나는 몰라', 블루터틀랜드의 '떠오르는 태양', 정재일이 프로듀싱한 '아름다운 강산' 등 정규앨범 11곡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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