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드라마, 영화 등 작품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배경음악이다. 배경음악에 따라 작품의 분위기와 보는 사람들의 몰입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2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이미림‧연출 유호진 차태현)의 OST에는 윤미래, 김민재, 윤하, 펀치, 글라빙고가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든 드라마들이 그렇듯 매 회 극적인 요소, 웃음 포인트 등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다. 중요한 장면에는 배경음악을 삽입해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이번 ‘최고의 한방’의 OST에는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민재가 참여해 랩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엠넷의 예능 ‘쇼미더머니4’에 출연했을 정도로 랩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는 ‘최고의 한방’ OST를 통해 윤하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부르는 ‘꿈은’은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꿈은’이라는 곡은 김민재의 중저음과 윤하의 맑은 고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늦어도 괜찮아 뭐 좀 늦으면 어때 그래 결국 언젠가는 꼭 이룰 텐데”라는 가사는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최고의 한방’에 딱 어울리는 말이다.
유쾌한 ‘최고의 한방’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펀치, 글라빙고의 노래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노래 속 설레고 두근거리는 두 남녀의 마음은 펀치, 글라빙고의 목소리로 인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최고의 한방’ 속 윤시윤, 김민재 그리고 이세영의 러브라인에 등장하기 좋은 노래다.
16일 오후 12시에는 ‘최고의 한방’ 세 번째 OST인 윤미래의 ‘젊은 날의 sky’가 공개됐다. ‘젊은 날의 sky’는 팝 R&B 장르로 윤미래만의 소울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기타와 피아노의 선율에 윤미래의 목소리가 더해져 애절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최고의 한방’ OST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극의 분위기와 인물들의 관계를 그만큼 잘 살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한방’이 3개의 OST만을 공개한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곡이 더 발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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