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거포 군단’ SK 와이번스에게 백투백 홈런은 흔한 일이다.
나주환과 박정권이 NC 다이노스 최금강을 상대로 연속 타자 대포를 작렬했다.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나주환은 2-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시속 139㎞짜리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9호. 빨랫줄 타구였다.
이어 등장한 박정권은 124㎞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시즌 6호. 비거리가 130m나 되는 대형 아치였다.
프로야구 통산 891호. 2017시즌 23번째 백투백 홈런인데 SK가 6번을 차지하고 있다.
68경기, 팀 홈런 119개. 이 부문 2위 두산 베어스(75개)에 무려 44개나 앞서는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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