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7:23 (월)
'해피투게더' 1부 토크가 1시간도 안된다? 명세빈·정은지·바다 나오는데…
상태바
'해피투게더' 1부 토크가 1시간도 안된다? 명세빈·정은지·바다 나오는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2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해피투게더'가 개편 이후 1부와 2부를 다른 코너로 진행하고 있다. 2부는 전설의 조동아리가 과거 인기 있던 KBS 코너들을 재현하는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다. 

그러나 '해피투게더'의 이런 '분할'(?)이 꼭 이득인 것은 아니다. 다수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토크를 이어가는 토크쇼 형식의 1부가 너무 분량이 짧아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실제 '해피투게더' 15일 방송에서는 '최고의 한방' 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시윤, 차태현, 이덕화 등 기대를 모으는 게스트였지만 30여분이 겨우 넘는 토크 시간은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해피투게더' 바다 정은지 황치열 명세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제공]

이번 '해피투게더'1부에서는 명세빈, 바다, 황치열, 에이핑크 정은지가 출연한다. 충분히 화제를 모을 수 있는 게스트들이다. 그런데 이 네 명의 게스트들에게 총 주어진 토크 분량은 40분 남짓이다.

2부 '전설의 조동아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위험한 초대', '전설의 쿵쿵따' 등 추억의 코너를 재현하는데 따른 반응도 좋다. 그러나 1부의 토크쇼를 축소한 것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시청자들은 "차라리 그럴거면 2부 만으로 편성을 해라", "1시간도 아니고 40분짜리 토크쇼라니 너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당시 간판 코너이던 '무릎팍도사'의 방송 분량에 따라 분량이 정해졌다. '라디오스타'는 초창기 10분, 5분을 방송한 적이 있을 정도로 파격적인 형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해피투게더'는 '라디오스타' 같은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쇼가 아닌 만큼 분량 축소에 따른 시청자들의 불만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