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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홍상삼 7실점, 멋쩍은 2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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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홍상삼 7실점, 멋쩍은 2군 첫 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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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홍상삼(두산 베어스)이 멋쩍은 승리를 거뒀다. 자책점이 7점인데도 팀은 이겼다.

홍상삼은 24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고양(NC 2군)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7탈심진 7실점했다.

홍상삼은 1회초 조평호에게 투런포, 3회초 심재윤에게 스리런포를 내주는 등 뭇매를 맞았지만 타선이 6회초 7점을 뽑아준 덕에 시즌 퓨처스 첫 승(3패)을 챙겼다. 두산의 14-8 승리.

▲ 두산 홍삼삼이 2군 고양 원정에서 7실점하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스포츠Q DB]

경찰야구단에서 지난해 9월 전역한 그는 올 시즌 두산 불펜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민폐를 끼쳤다. 1군 성적이 11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94, 2군 평균자책점도 12.54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퓨처스파크 안방에서 LG 트윈스를 2-1로 눌렀다. 최진호가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신재웅, 허건엽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 타이거즈는 경산에 방문, 삼성 라이온즈를 6-3으로 물리쳤다. 리드오프 이진영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제몫을 다했다. 삼성 베테랑 박한이는 8회말 투런 홈런을 날렸다.

화성(넥센 2군) 히어로즈는 화성에서 경찰야구단을 10-2로, 한화 이글스는 서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1-3으로, 상무는 문경에서 kt 위즈를 12-3으로 각각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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