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차세대 섹시퀸으로 인정받으며 제2의 현아로 불리는 일본 출신 아이돌 와타나베 루이가 신곡 '오늘밤' 뮤직비디오를 전량 폐기처분 결정했다.

뉴플레닛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최근 원조 섹시 디바 김완선의 명곡 '오늘밤'을 리메이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루이가 뮤직비디오를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루이는 솔로 활동을 위해 지난 6월 초 경기도 인근에서 '오늘밤'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곡의 감성에 루이의 장점인 섹시함과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한 콘셉트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송사 심의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인 19금 판정을 받게 됐고 소속사 측은 과감한 결단으로 뮤직비디오를 모두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소속사 자체적으로 시사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명곡인 '오늘 밤'이 한국 가요계에 차지하는 비중이나 상징성 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루이는 소속 팀 H.U.B의 미국 US Tour 일정을 위해 6월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후 후속 싱글을 발표해 다시 한 번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 많은 음악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트윗하기

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