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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아이돌학교' 뛰어난 비주얼 나띠, 이해인, 김시은 등 지원자 '경쟁'아닌 '육성' 초점 '지망생' 살리는 프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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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분석Q] '아이돌학교' 뛰어난 비주얼 나띠, 이해인, 김시은 등 지원자 '경쟁'아닌 '육성' 초점 '지망생' 살리는 프로될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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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아이돌학교의 성공여부? '프로듀스101(워너원)' 등 아이돌 성장기를 다룬 프로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방송사 Mnet이 이번에는 '아이돌학교'를 오는 7월 13일부터 방송한다.

'아이돌학교'는 오디션 프로의 개념을 벗어나 아이돌 소속사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이전 프로듀스101(워너원)과는 다른 느낌의 프로다.

앞서 프로듀스101의 경우 이미 소속사를 경험하거나 소속된 가수 지망생들 중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는 아이돌들을 선발하는 철저한 경쟁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완성된 실력을 필요로 했다.

'아이돌학교'가 예고를 통해 지원자들을 공개하며 첫번째 베일을 벗었다. [사진=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하지만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101과는 다른 부분이 '경쟁'보다는 '육성'에 초점이 더욱더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워너원'과는 달리 41명의 소녀들은 아무기 기본기가 부족하더라도 제대로 육성을 거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걸그룹 데뷔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로서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프로급 가수지망생들의 경쟁 오디션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진정으로 가수를 원하는 아마추어 소녀들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벌써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나띠, 이해인, 김시은 등 처음 예고가 나가자마자 뛰어난 비주얼의 아이돌 지망생들이 있다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관련 관계자는 "이번 아이돌학교에 참가한 소녀들은 지원 범위가 넓었던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미모를 갖춘 지원자들이 많았다"고 귀띔했다.

이처럼 경쟁보다는 육성과 성장을 초점으로 맞춘 '아이돌학교'가 '프로듀스101'처럼 큰 인기를 끌고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돌학교는 오는 7월 13일 방송된다. 출연진에는 이순재, 김희철, 블랙아이드필승, 장진영, 박준희, 스테파니 등이 각각 교장과 선생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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