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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영아 시신 2구 얼린 '잔혹한 친모' 평소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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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영아 시신 2구 얼린 '잔혹한 친모' 평소 모습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6.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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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뉴스 속의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 영아 시신 2구를 얼린 '잔혹한 친모'를 찾아간다.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지난 17일, 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냉장고에서 신생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친모의 친자 유기 사건으로 신생아 시신이 2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SBS '궁금한 이야기Y' 에서 영아 시신 2구를 얼린 '잔혹한 친모'에 대해 밝힌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홈페이지 캡처]

직장 동료에 따르면 친모 김 씨는 평소 5년간 만나온 남자친구 최 씨에게 마치 가족처럼 의존했다고 한다. 김 씨는 불우한 환경에서 외롭게 자라왔고 친구도 몇 없어 애인과 사소한 행복에 집착했다고 전해진다.

남자친구 최 씨의 노모를 돌보던 요양보호사 정 씨는 김 씨에 대해 나쁘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 4회씩 최 씨의 집을 방문한 정 씨는 김 씨를 노모를 살뜰하게 챙기는 따듯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평소 행실이 특별히 나쁘지 않았던 사람이 저지른 이런 끔찍한 사건에 대해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범죄 심리전문가는 그런 김 씨에게 친부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임신은 남자친구가 떠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유발했을 거라고 분석한다.

잔인한 친모 김 씨의 숨겨진 이야기가 펼쳐질 '궁금한 이야기Y'는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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