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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서정희 'CF 캐스팅 비화부터 동안 비법까지' 아낌없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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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서정희 'CF 캐스팅 비화부터 동안 비법까지' 아낌없이 공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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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본인의 이름보다 한 개그맨의 부인으로 더 잘 알려졌던 방송인 서정희. 그가 홀로서기 후 다시 토크쇼를 찾았다.

5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정희가 택시에 탑승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날 서정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다고. 그는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매일 식은땀을 흘렸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서정희가 50대에 다시 찾은 싱글라이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예고 영상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서정희는 스무살 당시 데뷔하게 된 비화와 함께 동안의 비결도 공개했다. 그는 "길거리를 지나다 사진작가에게 캐스팅이 됐다"며 "카메라 테스트를 받았는데 볼살이 통통했다. 볼살이 있어 화장품 모델이 되지 못하고 제과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몸은 말랐는데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게 볼살 덕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1981년 해태제과 '해태껌 한마음'의 CF 모델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같은 회사의 음료와 껌 등의 모델을 맞아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활동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83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987년부터 LG전자의 CF 모델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며 이후 '내조의 여왕' 이미지로 적지 않은 광고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하지만 서정희는 남편의 폭행 등으로 그동안의 결혼 생활이 불행했다며 2015년 8월 서세원과 합의 이혼에 이른다.

이혼 후 토크쇼 등에 간간이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던 서정희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50대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서정희가 이혼 뒤 겪어온 변화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한 태도로 토크쇼에 임했다"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혼 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서정희의 솔직한 이야기는 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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