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연예계의 대표적인 '공개 커플' 주지훈과 가인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3년 동안의 연인 관계를 최근 청산했다.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듯 사랑스런 모습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 왔다.

두 사람은 다수의 방송을 통해 지난 2014년 주지훈이 가인의 'Fxxx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서로 밥을 먹여주는 등 종종 공개되는 '파파라치 컷'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최근 가인이 주지훈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제안한 사실을 최근 폭로하는 등 순탄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경찰이 지난달 5일 내사에 착수했지만 최근 지인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연인이란 사실을 공개할 당시부터 주지훈의 '마약' 이미지를 지우기 어려웠고 지난해에는 두 사람이 담긴 음란 동영상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루머 이후 양측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보이며 유포자를 추적했고, 두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가인은 지난 1월, 제프 버넷(Jeff Bernat)과 듀엣 곡 'Pray'를 발표했고 지난 3월에는 MBC 드라마 '미씽나인' OST 'Kiss or Kill'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주지훈은 영화 '공작', '신과 함께'에 출연을 확정하며 촬영에 매진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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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