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 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수능일인 13일 35만9544명이 들어 누적 관객수 304만6760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환경 및 식량위기에 처한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직 우주비행사인 농부 쿠퍼 역은 매튜 매커너히가 연기했으며 쿠퍼와 함께 우주탐사에 나서는 과학자 아멜리아로는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다.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하며 천재 감독으로 등극한 크리스토퍼 놀런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개봉한 '카트'(감독 부지영)는 533개 스크린에서 10만40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영화는 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회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해고되자 노조를 만들어 사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3만4060명을 끌어모은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3위, 1만3185명의 캐머런 디아즈 주연 로맨틱 코미디 '아더 우먼'(감독 닉 카사베츠)이 4위, 1만375명이 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데이비드 핀처)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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