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6:44 (수)
[퓨처스리그] '박석민 안타' 고양, 경찰 이대은 제압... '최정 동생' 최항 홈런
상태바
[퓨처스리그] '박석민 안타' 고양, 경찰 이대은 제압... '최정 동생' 최항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19 2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NC 2군 고양 다이노스가 경찰 이대은에게 패전을 안겼다.

고양 다이노스는 19일 고양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경찰야구단을 10-3으로 완파했다.

정수민이 이대은과 선발 맞대결에서 이긴 게 결정적이었다.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의 이대은을 앞섰다.

▲ 경찰 이대은과 맞대결에서 이긴 고양 정수민.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고양은 2회 박석민, 김종호, 도태훈의 연속 안타와 강구성, 김찬형의 땅볼로 3점을 뽑았고 3회엔 이재율의 안타와 도루, 이원재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7회말 심규범, 박준표, 박진우 등 세 투수를 두들겨 5점을 추가한 고양은 정수민에게 공을 넘겨받은 민태호의 난조로 8회 3점을 줬지만 승리를 지키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4번 타자 3루수로 출격한 박석민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번 타자 이원재가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톱 타자 이재율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가장 빛났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안방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를 6-2로 눌렀다. ‘최정 동생’ 최항이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강민은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김태훈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상무 선발 임지섭은 1⅓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 조기 강판돼 패전을 떠안았다.

KIA(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이천에서 4-4로 비겼다. KIA 심동섭, 김진우, 한기주, 김광수와 두산 김명신, 장민익, 고봉재는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서산에서 붙은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도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1. kt 이종혁이 6이닝 무실점, 한화 정재원이 5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