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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용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 '관태기'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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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용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 '관태기'가 뭐길래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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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관계+권태기’의 합성어 ‘권태기’는 사람과 관계 맺는 것에 권태기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비정상회담’에 가수 정용화가 출연해 인간관계가 일처럼 느껴지는 것에 대한 고민을 전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작가 정다운 남지연‧연출 김노은 조치호)에서는 가수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비정상회담'에 정용화가 출연한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예고영상 캡처]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정용화는 인간관계가 일처럼 느껴진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 스케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특히 정용화는 전화하는 게 싫다고 말할 정도로 인간관계를 버거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파키스탄 비정상 자히드 후세인은 “인맥은 많을수록 배울 점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이와 달리 캐나다 비정상 기욤 패트리는 “요즘 정보는 인터넷으로 다 나오기 때문에 굳이 인간관계에서 배울 필요는 없다”라고 반박한다.

두 사람을 시작으로 비정상 멤버들 간의 열띤 토론이 시작된다. 친하면 혜택이 더 있을 수도 있다는 일본 비정상 오오기 히토시의 발언에 왕심린은 “그러면 너는 목적을 가지고 친구를 만나는 거냐”라며 디스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인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일까? 최근 들어 한국 사회에서는 인간관계에 권태로움을 느끼고 급기야 사람들 간의 관계를 맺는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까지 발생하고 있다.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비정상회담'에서 정용화는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예고영상 캡처]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패널들은 이에 관련해 자신들만의 인맥관리 방법을 공개하기도 한다. 왕심린은 인맥 다이어트를 위해 외국행을 선택했다고 밝힌다. 오오기는 ‘인맥 빨래’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켜 관심을 모은다.

정용화의 경우 연락을 거절해가며 자작곡을 만든다고 말한다. 자칭 ‘집돌이’라고 밝힌 정용화의 고민은 최근 현대인들이 많이 느끼고 있는 만큼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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