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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최준석-두산베어스 민병헌, 멀티히트 '1군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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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롯데자이언츠 최준석-두산베어스 민병헌, 멀티히트 '1군 재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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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극심한 타격 슬럼프로 2군에 간 최준석(롯데 자이언츠)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렸다.

최준석은 2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NC 2군)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준석은 퓨처스행을 통보받기 전 1군 10경기에서 타율 0.048(21타수 1안타)로 헤맸다. 지난 23일 KIA 타이거즈와 2군 첫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이후 2경기 연속 2안타다.

▲ 최준석이 2군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롯데는 1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최준석의 우중간 2루타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고양을 7-2로 눌렀다. 박시영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1군 복귀를 재촉하는 민병헌(두산 베어스)도 멀티히트를 날렸다.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격한 그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박세웅의 공에 맞아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민병헌은 2경기 타율 0.500(6타수 3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1군 콜업이 임박했다.

SK 와이번스는 문경 방문경기에서 상무(국군체육부대)를 3-1로 꺾었다. 왼손 엄지 손가락 부상을 털어낸 포수 이홍구가 4회초 무사 만루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1안타 2타점.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12-3으로 대파했다. 삼성 최원제는 연타석 아치(시즌 12,13호)로 기세를 올린 반면 한화 심수창은 ⅔이닝 3피안타 4실점으로 체면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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