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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학교' 1차 데뷔 능력고사, 결과 발표 전에도 데뷔조는 정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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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이돌학교' 1차 데뷔 능력고사, 결과 발표 전에도 데뷔조는 정해져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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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아이돌학교’가 1차 데뷔 능력고사의 결과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학생들 간의 인지도 차이가 순위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아이돌학교’(PD 전경남 신유선‧CP 김태은)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출연해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돌학교'에는 40명의 학생들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하지만 ‘아이돌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방송 후에도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 못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1차 데뷔 능력고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아이돌학교’ 홍서우의 경우, 노래‧춤 등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0점으로 나와 모두가 당황하기도 했다. 실력보다는 인기로 인해 나타난 결과물이었다. 물론 눈에 띄는 실력으로 인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방송 초반 실력이 아닌 첫인상으로만 형성된 순위는 큰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아이돌학교’에서는 나띠, 송하영, 이채영, 이해인, 박지원, 이서연 등이 상위권에 속해있다. 대부분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학생들은 방송 첫 회부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결과 “데뷔조가 정해져있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방송된 예능 ‘아이돌학교’는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와의 차별성에 대해 지적받기도 했다. 무대 평가, 학생들의 순위 등 다양한 면에서 비슷한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이돌학교’ 신유선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실시간 투표로 진행된다”라는 점을 차이점으로 들었다.

이날 ‘아이돌학교’에서는 첫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이다. 홍시후, 김나연, 타샤, 조세림, 조영주, 이다희, 스노우베이비가 탈락 위기에 처한 가운데, 과연 오늘 첫 탈락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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