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4일 오후 6시 소녀시대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Holiday(홀리데이)’와 ‘All Night(올 나이트)’가 더블 타이틀곡이 됐다.

소녀시대의 무대는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된다. 소녀시대는 티저 영상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이 이번 소녀시대의 무대에 어느 때보다 더욱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GEE’, ‘소원을 말해봐’, ‘Lion Heart’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소녀시대의 ‘GEE’는 이들을 국내 최정상 걸그룹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줬을 뿐만 아니라 한류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레드벨벳 등 많은 걸그룹들이 국내,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 또한, 현재 레드벨벳과 여자친구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소녀시대가 선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두 개의 타이틀곡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부터 관심을 모았던 노래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Holiday’는 소녀시대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All Night’의 티저 영상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6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Holiday(홀리데이)’, ‘All Night(올 나이트)’를 비롯해 노래 ‘Girls Are Back’, ‘FAN(팬)’, ‘Only One’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멤버 서현이 작사한 ‘Sweet Talk’와 멤버 유리가 작사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곡 ‘오랜 소원(It’s You)’가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각자 드라마, 예능, 솔로 가수 활동 등으로 활약했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완전체가 되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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