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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소녀시대 10주년 컴백은 '음악방송 수난사'? 단 한주 활동에 통편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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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소녀시대 10주년 컴백은 '음악방송 수난사'? 단 한주 활동에 통편집까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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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아 연일 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다. 그러나 이번 소녀시대의 신곡 '홀리데이'(Holiday)는 악재가 끊이지 않아 보인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4일 새 앨범 'Holiday Night'를 발매했다. 소녀시대 데뷔 10주년 앨범인 만큼 소녀시대 팬 뿐만 아니라 케이판 팬들의 이목이 소녀시대에게 쏠렸다. 

소녀시대 6집 'Holiday night' 앨범아트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러나 이후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소녀시대의 음악 방송 출연이 단 일주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2일 '음악중심', 13일 '인기가요'에서만 신곡 무대를 펼쳤다. 최소 3주의 활동을 예상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만 무려 4개의 팀을 컴백시켰다. 6월 NCT127을 시작으로 7월 초 레드벨벳, 7월 말 엑소, 8월에는 소녀시대가 컴백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8월에는 NCT 드림의 신곡 컴백도 예고되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소녀시대의 음악 방송 활동은 단 일주일에만 그치고 말았다.

소녀시대의 '음악방송 악재'는 짧은 음악방송 활동 소식 뿐만이 아니다. 15일 광복절을 맞이해 진행된 'DMZ 평화 콘서트'에서는 소녀시대의 무대가 통편집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MBC는 'DMZ 평화 콘서트' 예고에서 소녀시대의 무대를 홍보했지만 정작 본 방송에는 소녀시대가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소녀시대의 무대가 통편집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BC 'DMZ 평화 콘서트' 측은 현재까지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소녀시대는 걸그룹 최초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보이그룹보다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걸그룹의 특성상 장수 걸그룹은 탄생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는 10년간 최정상 걸그룹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런 '레전드 걸그룹'이기 때문일까? 소녀시대의 단 한 주간의 음악방송, 'DMZ 평화 콘서트' 통편집이 소녀시대 10주년 컴백 활동에 아쉬움을 더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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