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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용대-유연성, 3주 연속 우승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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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용대-유연성, 3주 연속 우승 스타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19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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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오픈 32강서 인도네시아조 꺾고 16강 진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 조가 3주 연속 국제대회 금메달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용대-유연성은 19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32강전에서 앙가 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인도네시아) 조를 세트스코어 2-0(22-20 25-2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9일 전주 빅터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왕좌에 올랐다. 3주 연속 우승의 첫 단추를 잘 낀 이용대-유연성 조는 홍콩오픈에서도 2연패를 노린다.

▲ 이용대(오른쪽)-유연성 조가 홍콩오픈 32강전을 통과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사진=스포츠 Q DB]

유연성은 엄혜원(23·MG새마을금고)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니핏폰 푸앙푸아페치-푸티타 수파지라쿨(태국) 조를 2-0(21-17 27-25)으로 완파하고 32강을 통과했다.

중국오픈에서 세계랭킹 2위인 쉬천-마진 조, 세계랭킹 7위인 루카이-황야충(이상 중국) 조를 차례로 물리쳤던 유연성-엄혜원 조는 결승에서도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중국) 조와 접전을 벌이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유연성-엄혜원은 이용대-이효정에 이은 한국 혼합복식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였다.

여자 복식에서는 정경은(24·KGC인삼공사)-신승찬(20·삼성전기) 조가 수치 리즈키 안디니-티아라 로살리아 누라이다(인도네시아) 조에 2-1(10-21 21-13 21-7)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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