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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발 4경기 10안타 '출루율 0.373'-김현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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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발 4경기 10안타 '출루율 0.373'-김현수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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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별명 '추추 트레인'처럼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휴식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를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리 올라 0.262(423타수 111안타)가 됐다. 출루율은 0.373이다. 현지시간 기준 7월 마지막 날 타율이 0.249였음을 고려하면 가파른 상승 페이스다.

선발로 출전한 최근 4경기에서는 무려 10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에인절스와 이번 원정 3연전에서 타율 0.429(14타수 6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번 지명타자로 출격한 그는 첫 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 1루수 땅볼에 머물렀으나 5회초 3-3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시즌 57타점 째.

7회 3루수 땅볼로 숨을 고른 그는 9회 2사 1,2루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으나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가 에인절스 중견수 마이크 트라우트의 정확한 홈 송구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는 7-4로 승리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6타수 3안타로 선전한 김현수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결장했다.

필라델피아는 8-0으로 이겼다.수의 시즌 타율은 0.226(163타수 37안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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