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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삼성라이온즈 안성무, 5이닝 1실점 호투 재승격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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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삼성라이온즈 안성무, 5이닝 1실점 호투 재승격 노린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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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1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뒤 부침을 겪어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성무(27)가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서 호투를 펼쳤다.

안성무는 2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서울고, 고려대 졸업 후 2015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합류한 우투수 안성무는 지난달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4탈삼진 1실점 호투, 데뷔 첫 승을 챙겼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3이닝 동안 6실점, 주춤했다. 김한수 감독은 안성무의 투구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이유로 지난 14일 그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뒤 거의 2주 만에 안성무가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절치부심한 안성무는 1군 때와는 또 달랐다. 볼넷이 많았던 것을 빼면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1군 재승격 가능성을 높이는 투구였다.

안성무는 팀이 2-1로 앞선 6회말부터 류현동에게 공을 넘기고 내려갔다. 그러나 류현동이 동점을 내주며 안성무의 승리 요건은 날아갔다.

두산에 2-3으로 끌려가던 삼성은 9회초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엮어 3득점, 경기를 뒤집어 5-3으로 이겼다.

문경구장에서는 국군체육부대(상무)가 한화 이글스를 4-1로 이겼다. 4회까지 0-1로 끌려가던 상무는 5회 4안타와 볼넷 하나를 엮어 3득점했고 6회 1점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고양 다이노스의 경기는 도합 25안타 공방을 벌인 끝에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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