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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G만에 16호 홈런, 대타출장 김현수는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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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8G만에 16호 홈런, 대타출장 김현수는 무안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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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만에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홈런 개수를 16개로 늘렸다. 타점은 59개가 됐다.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1-3으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자렐 카튼의 6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8경기, 8일 만에 아치를 그렸다.

8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을 기록하며 선행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3-8로 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김현수는 대타로 나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1, 3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선발 닉 피베타를 대신해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컵스 선발투수 존 래키와 마주한 김현수는 2구를 받아 쳤지만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6회 김현수는 좌익수로 라인업에 남았다. 이날 선발 좌익수로 출전한 리스 호스킨스는 1루수로 옮겼다. 6회 2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저스틴 윌슨을 상대했다. 3-2 풀카운트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슈퍼 루키’ 리스 호스킨스는 8회말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시즌 11호 아치를 그렸다. 최근 5경기 연속 홈런이자 데뷔 18경기 11홈런의 MLB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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