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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추적60분' 결방, 특선영화 '집으로 가는 길' 편성… '실화'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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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추적60분' 결방, 특선영화 '집으로 가는 길' 편성… '실화' 보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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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KBS가 시사 탐사 프로그램 '추적60분'을 결방하고 특선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편성한다.

30일 KBS 2TV 채널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추적 60분'은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전도연·고수 주연의 영화 '집으로 가는길'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포스터]

'집으로 가는 길'은 2013년 개봉한 영화로 마약범으로 몰로 교도소 살이를 하게 된 한국인 주부가 프랑스에서 한국의 집까지 돌아오는 이야기를 그렸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집으로 가는 길'은 '용의자X'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의 작품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한국인 주부 장미정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해당 사건에서 장미정 씨는 수리남에 있는 금광 원석을 옮기는 댓가로 400만원을 받았으나 이는 코카인이었고 이로 인해 불법 마약 밀수죄로 현지에서 체포 돼 복역하게 된다. 해당 사건은 KBS '추적60분'에서도 다뤄진 바 있다.

작중 보여지는 프랑스 교도소의 열악한 모습은 프랑스 교도소의 실상으로 당국의 허락과 협조 하에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으로 가는 길'은 개봉 당시 185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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