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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공장 불속에서 죽을 위기 배종옥이 구한다 '모녀지간 화해 계기 만들고 해피엔딩 결말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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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공장 불속에서 죽을 위기 배종옥이 구한다 '모녀지간 화해 계기 만들고 해피엔딩 결말 암시'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9.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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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이름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자신의 정체는 밝히지 않은 채 오지은을 뒤에서 돕는 역할을 선택했다. 결국, 배종옥과 오지은의 화해를 끌어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시청자들로서는 답답한 전개일 수밖에 없다

7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이 자신의 친딸로 밝혀진 손여리(오지은 분)를 도우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계속해서 그려진다.

앞서 배종옥은 오지은이 친딸인 것을 알게 된 후 태도가 돌변했다. 철천지원수로 알았던 오지은을 지켜주기 위해 뒤에서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오지은의 목숨을 구한다. [사진=KBS 2TV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오지은을 음해하고 몰락시키려는 최윤소(구해주 역)의 온갖 계획들을 배종옥이 직접 나서 막고 있는 모습이다. 배종옥의 이런 행동은 '이름없는 여자'의 결말이 화해와 용서로 갈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이미 배종옥은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죽음을 피했다. 배종옥이 두 번째 자살을 선택할 확률은 매우 떨어진다. 결국, 오지은을 뒤에서 도우면서 딸의 마음이 풀릴 수 있게 활약하는 길을 선택했다.

특히 주목할 내용은 이날 방송분이다. 지난 회차에서 오지은은 최윤소가 불을 지를 수 공장 안에 갇혀있게 되면서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이를 배종옥이 구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름없는 여자'의 결말은 배종옥이 자신을 뒤에서 도와줬다는 부분에 감동을 한 오지은이 그를 엄마로 받아들이고 용서를 하면서 해피엔딩 완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배종옥의 정체를 숨긴 선행에 답답함과 지루함을 계속해서 느낄 수밖에 없다.

'이름없는 여자'는 극 만판까지 이뤄질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도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과연 극이 어떤 결말로 시청자들을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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