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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4G 무패' 선두-첼시 '3연승' 맹추격-아스날 '쾌승' 9위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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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4G 무패' 선두-첼시 '3연승' 맹추격-아스날 '쾌승' 9위 [프리미어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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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승점은 챙겼다. 아스날은 리버풀에 당했던 굴욕을 낙승으로 만회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베트 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에서 스토크 스티와 2-2로 비겼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승점 10, 골득실 10으로 이번 라운드에서 리버풀을 5-0으로 누른 맨체스터 시티(골득실 8)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도약한 맨유다.

스토크 에릭 막심 추포모팅을 못 막아 애먹은 맨유다. 전반 43분 오른발 선제골을 먹혔고 2-1로 앞선 후반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또 헤딩골을 내줬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폴 포그바의 동점골, 후반 12분 로멜로 루카쿠의 역전골로 4연승을 눈앞에 뒀으나 추포모팅의 ‘킬러 본능’에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3연승으로 번리에 안방에서 2-3으로 진 개막전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공방전 끝에 레스터 시티를 2-1로 누르고 3승 1패(승점 9)로 3위로 점프했다.

해줘야 할 이들이 해줬다.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전반 41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 골망을 갈랐고 후반 5분 은골로 캉테가 기습 골을 더했다.

지난 시즌 2위 토트넘 핫스퍼도 3-0으로 이겼다. 에버튼 원정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완승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골맛을 봤다. 2승 1무 1패(승점 7), 5위다.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합류해 피로가 덜 풀린 토트넘 손흥민은 후반 40분이 돼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큰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

아스날도 리버풀에 0-4로 졌던 굴욕을 만회했다.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0 완승을 거뒀다. 대니 웰벡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골맛을 봤다. 2승 2패(승점 6),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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