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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3연승 기여, 텍사스 와일드카드 뒤집기?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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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3연승 기여, 텍사스 와일드카드 뒤집기?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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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를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마쳐 팀의 8-6 승리에 기여했다.

평소처럼 2번 타자 우익수로 스타팅 출격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4회 무사 1루에서 투심을 당겨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텍사스 빅 이닝의 도화선이 되는 귀중한 안타였다.

5회초 선두타자로 유격수 땅볼, 6회 1사 만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시즌 74타점)를 각각 기록한 추신수는 9회 선두타자로 우전 안타를 날려 시즌 타율을 전날보다 2리 올리는 데 성공했다. 0.262(519타수 136안타). OPS(출루율+장타율)는 0.772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것 같던 텍사스는 3연승으로 힘을 냈다. 75승 76패. 현재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에 가장 유리하게 다가서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아직 11경기를 남기고 있어 희망은 있다. 78승 74패의 미네소타는 같은 지구(아메리칸리그 서부) 경쟁팀인 와일드카드 3위 LA 에인절스(76승 75패)가 나란히 3연패로 부진한 터라 뒤집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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