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8:42 (월)
김흥국, 59년생 돼지띠 위한 '59돼지 파티' 11월 30일 개최... 수익금은 어디에?
상태바
김흥국, 59년생 돼지띠 위한 '59돼지 파티' 11월 30일 개최... 수익금은 어디에?
  • 박영진 기자
  • 승인 2017.10.24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박영진 기자] 가수 김흥국이 1959년생 돼지띠를 위한 이색 파티를 개최한다.

김흥국이 기획한 ‘59돼지 파티’는 ‘응답하라 1959’ ‘59돼지야 놀자’를 부제로 오는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더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59년생이 주인공인 만큼 개최 시간도 저녁 6시 59분으로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김흥국의 팬클럽 창단식과 연말 송년회도 함께 겸한다. 김흥국과 그를 따르는 ‘들이대 패밀리’들이 출연해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마지막에는 참가자 모두가 ‘59년 왕십리’를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 김흥국이 '59돼지 파티'를 오는 11월 30일에 연다. 59돼지 파티는 1959년생만을 위해 열리는 특별한 행사다. [사진= 김흥국 개인 제공]

 

김흥국은 1959년 4월 11일 생으로 올해 59세다. 어느덧 환갑을 앞두고 있는 김흥국은 “‘마지막 5학년’을 보내고 있는 59년 동기생들이 해가 가기 전에 단합하고 인생 2모작을 선포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1959년은 이른바 베이비부머세대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해당하며, 경제 성장기를 온몸으로 겪어온 산업세대의 주역이다. 하지만 오늘날 위로는 부모님 공양하고 아래로는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낀세대’이자, 직장과 일터에서 정년퇴직으로 물러나야 하는 힘겹고 안타까운 세대다.

김흥국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힘을 잃지 말자고 응원했다. 그는 “인생 60이라던 과거와 달리 지금 우리 나이는 꿈을 품기에 아직 넉넉하 나이”라면서 “‘제2의 인생’을 위해 서로 힘을 주고 격려하자”고 다짐했다.

김흥국은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가수와 원로가수 들을 위한 재단 설립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