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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임보라, 스윙스 여자친구로 '개밥 주는 남자2' 출연 '득' 아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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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임보라, 스윙스 여자친구로 '개밥 주는 남자2' 출연 '득' 아닌 '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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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스윙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모델 임보라가 ‘개밥 주는 남자2’에 출연해 오히려 일부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반려견 양육보다는 두 사람이 열애를 하는 모습이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임보라와 스윙스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커플로 나아갔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함께 있는 사진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윙스, 임보라는 지난 4월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 = 임보라 인스타그램]

 

지난 4월 29일부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예능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는 스윙스가 출연 중이다. 스윙스는 여자친구 임보라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강아지와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사뭇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밥 주는 남자 2’는 반려견 양육 권장 방송이라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스타와 반려견들의 모습을 담은 리얼 관찰 예능으로 애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윙스와 임보라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개밥 주는 남자’가 아닌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애완견과 함께 있는 모습보다는 두 사람이 ‘꽁냥’거리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임보라를 향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나 임보라가 ‘개밥 주는 남자 2’의 고정 출연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스윙스와 함께 출연해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임보라가 스윙스 여자친구로 '개밥 주는 남자 2'에 출연 중이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 = 임보라 인스타그램]

 

만약 ‘개밥 주는 남자 2’에서 임보라가 스윙스와 함께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나왔으면 달랐을까?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때부터 임보라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했다. 직설적인 말투부터 ‘옥타곤 키스남’ 일화까지 대중들의 구설에 올랐던 스윙스의 여자친구라는 이유에서다.

스윙스가 ‘개밥 주는 남자 2’에 출연하는 한, 임보라는 계속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애청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두 사람이 앞으로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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