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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출전' 선동열호, 5일부터 담금질…넥센히어로즈-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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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 출전' 선동열호, 5일부터 담금질…넥센히어로즈-경찰야구단과 연습경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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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출전하는 선동열호가 오는 5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2017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 모여 다음 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 후 6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으로 장소를 옮겨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 중 8일과 10일 오후 2시에는 넥센 히어로즈와 두 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국내 훈련과 연습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11월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KE-2707편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대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15일에는 도쿄돔에서 오후 4시부터 공식 연습을 실시하며, 이에 앞선 3시 30분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감독이 모두 참여하는 감독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11월 16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대만과 두 번째 예선전을 치른다. 대표팀이 예선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8일 휴식일 이후 19일 오후 6시에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모든 일정을 소화한 대표팀은 11월 20일 KE-2708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한다.

APBC는 한국, 일본, 대만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 2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선수들이 나서는 대회다. 각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25세 이상이더라도 프로 3년차 이하라면 출전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3명도 포함시킬 수 있지만 선동열 감독은 대회 취지에 맞게 보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의 8년만의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이끈 김윤동과 임기영을 비롯해 박세웅(롯데 자이언츠), 구자욱, 장필준(이상 삼성 라이온즈), 김하성, 이정후(이상 넥센 히어로즈), 안익훈(LG 트윈스) 등 25명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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