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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와 신혼여행 아닌 故 김주혁 마지막 가는길 찾아 '결혼 하루전 사망사고에 안타까움...엄숙한 분위기속 진심어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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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와 신혼여행 아닌 故 김주혁 마지막 가는길 찾아 '결혼 하루전 사망사고에 안타까움...엄숙한 분위기속 진심어린 추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1.02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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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故 김주혁의 조문객들이 발인 전날인 1일까지도 계속 이어졌다. 특히 김주혁 사망 다음 날인 31일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 송중기도 조문을 오면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지난 1일 송중기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송중기는 앞서 31일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이 아닌 김주혁의 조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은 공교롭게도 김주혁의 급작스러운 사망 다음 날 치러지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때문에 배우 차태현 등은 송중기 송혜교 결혼 참석 후 김주혁의 빈소를 찾는 등 조문과 축하를 동시에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 후 신혼여행 대신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송중기는 어느 때보다 엄숙한 모습으로 선배 김주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의 발인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다.

아직 고인의 사고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경찰의 수사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찾고 있는 한편 고인의 최종 부검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원인을 놓고 심근경색 같은 질병 적 요인 외에도 외부적인 충격으로 인해 사고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고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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