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가운데 올해 수능 시험을 앞둔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999년생 연예인들은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상황이다. 최근 연예인들의 데뷔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올해는 배우부터 아이돌가수까지 유난히 수능을 앞둔 스타들이 많다.
우선 배우 쪽에서는 99년생 동갑내기 여배우 김소현 지진희 김유정이 눈에 띈다. 배우 김소현은 지난 8월 2017년도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문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빵꾸똥꾸' 진지희도 다수의 인터뷰에서 입시 학원을 다니며 대학 진학을 위해 준비 중이란 사실을 전했다.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김유정은 고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해 수능을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아이돌 멤버들 중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1과 시즌2를 통해 스타로 거듭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워너원 멤버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일단 아이오아이 출신으로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유정 김도연 강미나 유연정이 수능을 준비 중이다.
유연정이 포함된 우주소녀에는 강미나의 제주 출신 친구로 알려진 다영도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 아이오아이 출신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경기고등학교 3학년 김소혜도 수능 시험을 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모의고사 당시 국어를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은 바 있다.
올해 스타가 된 워너원 멤버 중에는 '윙크남' 박지훈과 박우진이 각각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고등학교에 3학년 으로 재학 중이다. 또한 최근 앨범을 발매한 아스트로의 라키도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으로 수학능력 시험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도 수능을 앞둔 스타가 있다. 레드벨벳의 막내 예리는 1999년생으로 대학 진학을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예리는 수능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소속사 출신의 NCT 마크도 수능에 응시하지는 않았지만 추후라도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SM뿐만 아니라 YG에도 수능을 볼 가능성이 높은 10대 스타가 있다. 최근 같은 팀 멤버이자 오빠인 이찬혁을 군대로 보낸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1999년생으로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다면 수능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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