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1:02 (월)
[초점Q] '고백부부'는 '반도파'와 '남길파'로 나뉜다?
상태바
[초점Q] '고백부부'는 '반도파'와 '남길파'로 나뉜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09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손호준과 장기용이 장나라를 사이에 두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취향에 따라 상반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첫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는 결혼을 후회하는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이 과거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웹툰 ‘고백부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고백부부'에서 손호준은 장나라와 결혼한 관계다. [사진 = KBS 2TV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과거로 돌아간 장나라와 손호준은 다시 엮이지 않기 위해 서로를 모르는 척하며 개인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 그 결과 ‘고백부부’에서 장나라는 정남길(장기용 분)과 손호준은 민서영(고보결 분)과 러브라인을 그리게 됐다.

‘고백부부’에서 장나라가 장기용과 달달한 대학생의 러브라인을 그리게 되면서 장기용과 손호준은 대립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장기용의 경우 대학선배 정남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고백부부’에서 장기용은 장나라가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나타나 그를 지켜주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대사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다르게 손호준은 무뚝뚝하지만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손호준은 대학 시절 만난 친구들 안재우(허정민 분)와 고독재(이이경 분)와 유쾌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고백부부'에서 대학 시절로 돌아간 장나라는 장기용과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사진 = KBS 2TV '고백부부' 방송화면 캡처]

 

이렇게 ‘고백부부’에서 장기용과 손호준이 대조적인 캐릭터를 연기함으로써 시청자들도 ‘남길파’와 ‘반도파’로 나뉘고 있다. 극 중 주인공인 장나라와 손호준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서브 남주인 장기용를 지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과연 장나라의 선택은 누가 될까?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고백부부’는 현재 8회 방송분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약 4회 방송분만이 남은 상황에서 ‘고백부부’에서 장나라, 장기용, 손호준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