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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광현-안치홍-구자욱-이정후, 야구선생님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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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김광현-안치홍-구자욱-이정후, 야구선생님 변신합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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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나누는 날' 유소년 야구클리닉, 새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김광현(SK 와이번스), 안치홍(KIA 타이거즈), 나성범(NC 다이노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일일 야구 선생님이 된다.

유소년 야구클리닉 ‘빛을 나누는 날’ 주최 측은 10일 멘토 명단을 공개했다. 10구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KBO리그(프로야구) 선수 30여명은 새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유소년에게 야구를 가르친다.

▲ 유소년 야구클리닉에 멘토로 참가하는 SK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KIA(기아) 안치홍 임기영 김윤동, 두산 베어스 오재원 유희관 허경민, NC 다이노스 나성범 박민우 이재학, 롯데 이대호 문규현 전준우 정훈, SK 김광현 박종훈 김강민, LG 트윈스 류제국 오지환 진해수 유강남, 넥센 김하성 이정후 최원태, 한화 이글스 송광민 정우람, 삼성 김상수 구자욱 김대우, kt 위즈 김재윤 고영표 정현이 재능기부 의사를 밝혔다.

2015년 닻을 올려 3회째를 맞은 유소년 야구클리닉은 초등부 100명, 중등부 100명을 모집한다. 야구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3~6학년, 중학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나 부모님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은 클리닉 주관사 HIC 홈페이지 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세동 HIC 대표는 “해가 거듭될수록 유소년 학생들과 부모님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힘들었을 텐데 클리닉에 나와 열성을 다해 유소년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소년 참가자의 보호자에게만 입장, 관람이 허용됐던 지난해까지와 달리 올해 클리닉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된다. 시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 선수 인터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일반 참관 신청도 HIC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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