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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쏜튼 더블더블' 신한은행, 3연패 끊고 4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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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쏜튼 더블더블' 신한은행, 3연패 끊고 4위로 점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1.1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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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71-54로 이겼다.

3연패에서 탈출한 신한은행은 2승 3패로 부천 KEB하나은행, KDB생명을 제치고 최하위에서 4위까지 도약했다.

 

▲ 인천 신한은행 카일라 쏜튼(왼쪽)이 10일 구리 KDB생명전 골밑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외인 듀오가 팀을 살렸다. 카일라 쏜튼이 2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고 르샨다 그레이도 16득점 11리바운드로 같은 기록을 세웠다. 김단비도 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전 29-26으로 앞섰던 신한은행은 3쿼터 KDB생명을 10점으로 묶으며 33점을 몰아쳐 승리할 수 있었다.

2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3패째(1승)를 떠안으며 공동 4위에서 꼴찌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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