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스타들의 대학 진학 여부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미 많은 연기자·아이돌들이 대학 진학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우 김소현 진지희 김유정 아이돌 최유정 김도연 강미나 유연정 박지훈 박우진 예리 마크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수능이나 수시를 통해 대학 진학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돼 왔다. 이들 중 일부는 대학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해왔고, 일부는 대학을 미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인 연기자로 자리 잡고 있는 김소현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며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이후 고졸 검정고시 합격 등의 소식을 전했던 김소현은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수시모집 전형에 최종합격했다. 그러나 김소현은 오는 16일 진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김소현이 합격한 한양대학교의 연기특기자전형은 최저 등급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박지훈도 최근 수시 전형 합격 소식을 전했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방송연예과에 재학중인 박지훈은 최근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수시 합격한 것이다.
아이오아이(I.O.I) 출신이자 우주소녀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유연정 역시 18학번 새내기가 된다.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뮤지컬과 수시 전형에 합격한 유연정은 수능 시험 응시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하는 스타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와 달리 2018년 수학능력시험 미응시를 선언한 이들도 있다. 배우 김유정은 "내년에는 작품 활동에 조금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하며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며 수능 응시는 물론 수시 모집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아이오아이 출신의 김소혜 역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대학 입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소혜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기로 오래 전 부터 결정했고, 수시 지원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수능 응시 자체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워너원(wanna one)의 박우진 역시 최근 대학 진학 포기를 선언했다. 구구단의 미나, 레드벨벳 예리, 에이프릴 나은, NCT 마크 등의 아이돌 가수들이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활동에 전념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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