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8:03 (월)
'전속계약 분쟁' 길건 공식입장 "힘들고 억울한 시간이었다"
상태바
'전속계약 분쟁' 길건 공식입장 "힘들고 억울한 시간이었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2.0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길건과 소속사 간의 계약 관련 분쟁이 밝혀진 후 처음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다.

▲ 가수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관련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사진=길건 트위터]

길건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울샵이 먼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을 발송한 상태"임을 밝혔다. 다수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내용증명은 계약해지와 관련된 내용이다.

또한 길건은 "현재 상황에 대해 알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다. 소울샵의 행보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을 향후 알리겠다"며 "정말 힘들고 억울하면서도 아픈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길건은 2004년 데뷔해 '리얼(Real)', '여왕개미' 등으로 활동했다. 2008년 5월 이후로는 음반을 발매한 적이 없다.

그룹 god의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에는 길건 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메건 리가 소속돼 있다. 메건리 또한 지난달 10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메건리 측은 "소속사가 소속가수에 대한 배려 없이 스케줄을 잡고 가수에게 차량 지원도 제대로 해주지 않는 등 강압적이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소울샵 측은 메건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메건리 측이 사실 확인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기사화시켜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ohso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