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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첼시-아스날-리버풀 '승리 합창', 에버튼-번리도 승전고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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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첼시-아스날-리버풀 '승리 합창', 에버튼-번리도 승전고 [프리미어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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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5’를 형성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아스날, 리버풀이 나란히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승리했기에 리그 1~5위팀이 이번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점 3을 보탠 셈이 됐다.

맨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2018 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린 선두 맨시티는 13승 1무(승점 40)로 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2위 맨유(승점 32)와 격차는 승점 8.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2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케빈 데 브라위너가 때린 공이 수비수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1-0 맨시티 리드.

자책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그러나 후반 30분 사우샘프턴 오리올 로메우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대로 후반 45분이 흘러가면서 양 팀의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이때 스털링이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직전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은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한 방으로 맨시티가 승점 3을 획득했다.

첼시는 후반 9분에 터진 안토니오 뤼디거의 결승골로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를 1-0으로 눌렀다.

9승 2무 3패 승점 29를 기록한 첼시는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스완지 시티는 2승 3무 9패 승점 9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가 2골을 넣는 등 골 잔치를 벌이며 허더스필드 타운을 5-0으로 대파했다. 아스날은 승점 28로 4위, 허더스필드는 승점 15로 14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2골을 터뜨리는 활약 속에 스토크 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26을 확보한 리버풀은 5위, 승점 13의 스토크 시티는 16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에버튼은 웨스트햄을 4-0으로 대파하고 승점 15로 13위에 머물렀다. 번리는 본머스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25를 확보, 6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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