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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는 계속 된다...대한극장, 인디스페이스 장기상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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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는 계속 된다...대한극장, 인디스페이스 장기상영 결정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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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가 장기 상영체제에 돌입한다.

지난 11월13일 개봉해 23일째를 맞은 '카트'는 12월8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대한극장에서 한 달간 장기 상영된다. 11일부터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장기 상영에 들어간다.

이번 상영은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관람 기회를 제공해 영화의 의미를 더 많은 관객과 나누기 위해서 이뤄졌다. 또한 개봉 이후 노동계, 교육계 및 주요 단체들을 비롯해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주목한 관객들의 단체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극장 대관을 하고자 하는 단체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카트'의 상영 스케줄이 없는 상영관이라도 단체 관람 인원이 100명 이상이면 대관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관 진행은 '카트'의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를 통해 가능하다.

'카트'는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외화 강세에 밀려 상영관 수와 좌석수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호평과 함께 79만명이 관람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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