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모창 가수 박민규가 최종 우승한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이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국민 문자 투표는 81만 건에 달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히든싱어 왕중왕전'은 6.3%(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대국민 투표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JTBC 히든싱어 측은 "이날 집계된 국민 투표수가 81만 표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합 왕중왕전'에는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등 10명의 모창 능력자가 출연했다.
또한,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조 가수 이재훈, 이수영, 환희, 조성모 등이 참석했다.
10명의 모창 가수들은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 걸맞은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다. 안웅기는 '옛사랑', 김성욱은 '술이야', 우연수는 '휠릴리', 김진호는 '가슴 시린 이야기', 조현민은 '흔한 노래', 임성현은 '가시나무', 박민규는 '미싱유', 김영관은 '천일동안', 임재용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김재현은 '샤방샤방'을 소화했다. 결국, 대국민 투표로 결정된 TOP3에는 조현민, 김영관, 박민규가 선정됐으며 마지막 최종 우승은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에게 돌아갔다.
박민규는 우승 후 "쟁쟁한 참가자들이 많아 마음을 비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시즌3을 마친 '히든싱어'는 내년 시즌4를 준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