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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앤쌈' 개그우먼 최서인, 20일(오늘) 발인… 개그계 선·후배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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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앤쌈' 개그우먼 최서인, 20일(오늘) 발인… 개그계 선·후배 애도 물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2.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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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난소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故 최서인의 발인이 20일(오늘) 오전 엄수됐다.

최서인은 지난 18일 난소암 재발로 세상을 떠나며 세간을 안타깝게 했다. 최서인의 발인식은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진행됐다.

최서인은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겟잇빈티’, ‘썸&쌈’ 등에서 활약했다. 이 외에도 KBS 2TV 예능 ‘개그스타 GCC어워드’, 뮤지컬 ‘드림걸즈’ 등 다양한 분야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썸&쌈’ 코너에서 최서인은 장도연, 유상무, 이진호, 박나래 등과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최서인은 지난 2014년 난소암 진단 이후 여러차례의 수술과 치료 끝에 완치가 가까워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결국 병이 재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고인의 투병을 도운 개그계 선후배들의 우정과 의리 역시 재주목 받고 있다. 박미선, 김준호, 김준현은 최서인의 투병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고인의 곁을 지켰다. 많은 개그계 스타들은 최서인의 완치를 기원하며 응원해왔다.

최서인의 투병과 사망 소식에 여성질환인 난소암 역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서인이 오랜 기간 투병한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중·노년기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병이다. 

복부팽만,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조기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난소암이 의심될 경우 자가진단이 아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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