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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소식에 가요계 일정 취소 및 변경 계속… 트와이스·비투비·하이라이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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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소식에 가요계 일정 취소 및 변경 계속… 트와이스·비투비·하이라이트 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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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샤이니 멤버 故 종현(27. 김종현)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은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 및 변경하기 시작했다. 이들 뿐 아니라 트와이스, 하이라이트, 비투비 등 연예계 동료들도 예정돼 있던 일정 및 취소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18일 오후 샤이니 종현과 관련된 비보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MBC 라디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강타 대신 임시 DJ 일락이 진행했다. 또한 SBS 라디오 'NCT의 나이트 나이트!'의 쟈니와 재현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지 못해 폴킴이 진행자로 나섰다.

 

故 종현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소녀시대 태연은 19일 예정돼 있었던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주최측은 "급히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 무대에 오르기로 예정돼 있었던 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 역시 스케줄을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의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발매를 26일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종현과 같은 소속사에도 동고동락한 뮤지션들 뿐 아니라 JYP, 큐브, 플레디스, 어라운드어스 등 많은 연예 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동료 가수들이 예정돼 있던 일정을 취소하거나 날짜 등을 변경하고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메리 앤 해피'를 21일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보가 정해진 이후 공식 SNS를 통해 22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故 종현 [사진= 스포츠Q DB]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23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콘서트 기자간담회 일정을 취소했다. 큐브 측은 연예계의 비보로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종현과 故최서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또한 큐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박현진, 조우찬, 에이칠로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말매 일정을 미뤘다.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하이라이트 용준형의 생일을 조용히 보냈다. 각 멤버들의 생일 마다 꾸준히 진행했던 V라이브를 연기했다. 용준형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본인의 생일을 자축하는 대신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한 예를 갖췄다.

이외에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 공개를 미루며 양해를 구했고, 정세운 등의 가수들이 V라이브 방송을 취소하는 등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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