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외곽포를 폭발하며 용인 삼성생명을 대파, 공동 4위로 도약했다.
KEB하나은행은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3점슛 11방을 앞세워 93-64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KEB하나은행은 6승 10패, 5위에서 한 계단 올라서 삼성생명과 함께 4위에 위치했다.
3점포가 폭발했다. 무려 24개를 던져 11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도 45.8%에 달했다.
강이슬은 3점슛 8개를 던져 5개를 꽂아 넣으며 22점(4리바운드 3스틸)을 올렸다. 자즈몬 과트미도 3점슛 3방을 포함, 21득점 7리바운드로 화력을 보탰다.
이사벨 해리슨이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이 덕분에 슛터들이 마음 놓고 3점슛을 던질 수 있었다.
1쿼터부터 21-11, 10점을 앞서간 KEB하나은행은 끓어오른 득점포를 멈추지 않으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생명은 10패(6승)째를 기록, 공동 3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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