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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퍼렐, 샘 스미스 '그래미상' 6개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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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퍼렐, 샘 스미스 '그래미상' 6개부문 후보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0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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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스타 비욘세와 퍼렐 윌리엄스, 샘 스미스가 제57회 그래미어워즈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상 후보작들이 발표된 가운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두 대형 스타와 한 신인 뮤지션에게 모아졌다. '비주얼 앨범'이라는 콘셉트로 앨범 전곡 뮤직비디오 제작이라는 전례 없는 시도를 통해 세계를 놀라게 한 비욘세는 앨범 'BEYONCE'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및 남편인 제이-지와 함께한 'Drunk In Love'로 '최우수 R&B 노래'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비욘세(왼쪽)와 퍼렐

퍼렐 윌리엄스는 'Girl'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어반 컨템포러리 앨범', 'Happy'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의 후보에 올랐다. 또한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른 비욘세의 'BEYONCE'와 에드 시런의 앨범 'X'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자신의 앨범을 포함한 총 3개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In The Lonely Hour'로 데뷔한 신인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 역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팝 보컬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출신의 샘 스미스는 데뷔앨범 발매 전부터 BBC선정 ‘2014년 올해의 사운드’, 2014 브릿어워드에서 ‘크리틱스 초이스’를 수상해 각광받았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 샘 스미스, 이기 아젤리아, 벡, 케이티 페리, 테일러 스위프트(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6년 만에 앨범 'Morning Phase'로 컴백했던 벡이 ‘올해의 앨범’과 ‘최우수 록 앨범, ‘Blue Moon’으로 ‘최우수 록 송’ ‘최우수 록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에 지명됐다. 독특한 안무의 뮤직비디오로 큰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시아 역시 싱글 'Chandelier'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뮤직비디오', 앨범 '1000 Forms of Fear'로 '올해의 프로듀서'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외 ‘Fancy’로 빌보드를 접수했던 신인 힙합 여성 아티스트 이기 아젤리아가 4개 부문, ‘Shake It Off’로 화려한 컴백을 한 테일러 스위프트가 3개 부문, 케이티 페리와 에미넴이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겨울 국내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앨범 역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 시아의 '1000 Forms of Fear' 앨범 재킷

제57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월8일(현지시간)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4년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최고의 아티스트는 누가 될지 그 결과에 전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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